파파비의 블로그
2021. 05. 11 스타트업 뉴스 본문
비디오AI 파이온코퍼레이션, 40억원 투자유치
mirakle.mk.co.kr/view.php?year=2021&no=452809
> 동영상 광고를 만드는 데 높은 비용이 들지만, 인공지능과 템플릿을 통해 빠르고 저렴한 가격으로 만들어주는 서비스이다
> 중소 규모의 회사들은 떠오르는 동영상 광고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웠는데 해당 서비스를 통해 극복이 가능해질 것이다
> 광고의 본질을 생각해보자. 결국 홍보, 브랜딩, 매출, 등 특정 목적을 위한 업체의 소비활동이다.
> 광고를 위해 콘텐츠를 만들고, 집행하는 일련의 프로세스를 하는 이유는 특정 어떠한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이다.
> 결국 광고 콘텐츠를 대신 만들어준다면, 이러한 측면에서 효과가 어느 정도 보장이 되어야 한다.
> 만약 배너광고나 키워드광고가 더 효과적이거나, 기존 동영상 광고 프로세스가 낫다면 해당 서비스를 사용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.
> 지금 서비스 자체는 효과 좋은 광고 콘텐츠를 생산해주기보단 노가다에 가까운 '작업 속도'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.
> 속도에 집중한다는 것은 결국 전문 마케터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의미이다. 이들은 스스로도 성과를 낼 수 있는 콘텐츠 구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작업 속도만 올려줘도 큰 매력을 보일 것이다.
> 분명 니즈가 있는 부분이 맞지만 보다 광범위하게 다양한 사람들이 사용하기 위해선, 롱테일에게 보다 매력적인 서비스가 되려면 효과를 낼 수 있는 광고를 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 또한 필요할 것이다.
> 가령, 홍보하려는 제품에 대해 매력적인 키워드를 추천해주거나 배치 등을 추천해주는 기능이 있을 수 있다.
증권 플랫폼 오르락, 타이엔이아이 투자유치
mirakle.mk.co.kr/view.php?year=2021&no=452790
> 다양하게 퍼져있는 증권 계좌들을 모아 하나로 보여주는 앱,
> 복잡하고 까다로웠던 정보 수집 등의 절차를 최대한 쉽고 직관적으로 바꾸어 투자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
> 소셜 기능까지 추가할 예정이라고 한다
> 끌림벤처스의 남 대표님은 투자 이유의 핵심을 '팀'으로 보았다.
> 물론 시장과 프로덕트 자체 등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겠지만 말이다.
> 난 팀에 대해 아는 바가 없으니 다른 부분들을 살펴보았다.
> 해당 프로덕트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홈페이지 기준, 향후 나올 것까지 하여 '쉬운 정보 습득', '커뮤니티', '간편 주식 결제' 크게 3가지이다.
> '쉬운 정보'와 '커뮤니티'는 앱의 유입과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좋은 수단으로 보이며, '간편 주식 결제'는 정보 검색 부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앱을 통해 가능해지도록 하는 기능임과 동시에 수수료를 통해 매출을 발생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.
> 고객과 제품만 본다면 괜찮은 로직이라는 생각이들지만, 경쟁을 생각하면... 과열되고 있는 핀테크 시장에서 얼마나 해당 기능들을 '잘' 수행할지가 관건인 것 같다. 비슷한 서비스들이 많이 존재하는 것으로 아는데, 그래서 끌림벤처스는 해당 팀이 잘 수행할 수 있다고 믿고 투자를 한 것 같다.
> 만약 주식 결제를 통한 수수료 장사가 메인 비즈니스 모델이라면, 결국엔 고객들이 최종 결제를 해당 앱에서 하도록 하는게 핵심일 것이다.
> 그러기 위해선 '쉬운 정보 습득' 및 '커뮤니티'에서 충분히 정보탐색을 마친 후 결제로 넘어가도록 하는게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.
> 단순히 앱이 정보 탐색 커뮤니티로 인식되어 정보만 빼가고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... 경쟁사들에게 도움만 되는 꼴이 된다.
> 또한 수수료율과 간편 결제의 UX가 다음으로 중요한데, 수수료율을 어떻게 결정할지가 매우 궁금하다.
> 오르락에서 결제시 수수료율이 직접 증권사앱을 사용할 때 보다 비싸다면, 그만큼 오르락에서는 훨씬 더 쉽고 간편한 결제 프로세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.
> 그래도 돈을 벌려고 주식 투자를 하기 때문에, 작은 차이에도 민감한 사람들이 있어 개인적으로 수수료율은 최소 같거나 더 낮아야한다고 생각한다.
> 아직은 서비스가 크게 성장하진 않았으니 수수료율 네고 과정에서 파워가 부족할 것 같아 직접 증권사를 통해 하는 것보다 비쌀 것 같은 예감이 든다...
> 결국 정리하면 해당 서비스는 (위 BM에 대한 가정이 맞다면)
> 1) 어떻게 박터지는 경쟁에서 유저들을 모을 수 있을까 2) 이후 유저들을 결제로 전환 시켜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는가가
이 2가지가 나에겐 key question이 될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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